2026.02.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11.6℃
  • 흐림강릉 8.9℃
  • 구름많음서울 12.1℃
  • 구름많음대전 11.2℃
  • 흐림대구 9.3℃
  • 흐림울산 8.5℃
  • 흐림광주 12.9℃
  • 흐림부산 10.4℃
  • 흐림고창 9.7℃
  • 제주 10.3℃
  • 구름많음강화 9.8℃
  • 흐림보은 9.5℃
  • 흐림금산 10.7℃
  • 흐림강진군 12.5℃
  • 흐림경주시 8.6℃
  • 흐림거제 10.5℃
기상청 제공

황창규 KT 회장, GES에서 ‘글로벌 5G 혁신’ 제안

美 주최 행사 연설…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 알리며 협력 제안
“5G는 단순 네트워크 아닌 플랫폼…생산성 향상·지속성장 견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미국과 유럽의 정부 관계자, 기업가들에게 5G 혁신에 동참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자고 제안하며 ‘5G 세일즈’에 본격 나섰다.

 

6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3~5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GES) 2019’에 초청받아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를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GES는 미국 정부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기업가, 창업가, 벤처투자가, 비영리기관 및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관해 토론하고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유럽 대륙의 관문 격인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미래가 지금이다(The Future Now)’라는 주제 아래 개최돼 연결성·에너지·헬스·식량·물 등 5대 어젠다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황 회장은 행사 둘째 날인 지난 4일 오후 열린 ‘미래산업: 5G, 왜 열광하는가’ 세션의 대표 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시작한 KT의 성과를 소개하고 5G 서비스 준비과정과 5G의 필요성, 5G B2B 시장의 잠재력, 5G로 인한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황 회장은 “차세대 네트워크인 5G는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성의 특성이 있다”며 “5G는 LTE에 비해 속도는 20배 빠르고, 지연은 10분의 1 수준이며, 데이터 처리용량은 10배 증가해 생활과 산업에 대변화를 예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G는 단순한 통신 네트워크가 아니라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져오고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도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5G 네트워크는 지진과 같은 위급상황에 인명구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KT의 재난 안전 솔루션인 ‘스카이십(SkyShip)’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과 함께 추진 중인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황 회장은 5G가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이종산업간 협력과 융합 확대 ▲기업의 5G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정부의 지원 ▲5G 생태계 조성 동참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KT는 5G 글로벌 협력을 주도해 우리나라가 5G 리더십을 지속하는 밑바탕을 만들겠다”며 “예컨대 한국의 네트워크 기술과 네덜란드의 스마트 팜, 스마트 시티가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참석자들에게 “언제든지 한국을 방문해 KT 5G를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