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5 (수)

  • 구름많음동두천 12.3℃
  • 맑음강릉 9.2℃
  • 맑음서울 16.0℃
  • 구름많음대전 14.3℃
  • 구름많음대구 11.8℃
  • 구름많음울산 12.5℃
  • 맑음광주 14.1℃
  • 흐림부산 14.0℃
  • 구름많음고창 9.4℃
  • 제주 14.7℃
  • 구름많음강화 10.4℃
  • 구름많음보은 10.3℃
  • 구름많음금산 10.7℃
  • 흐림강진군 14.0℃
  • 구름많음경주시 11.7℃
  • 흐림거제 14.3℃
기상청 제공

[연말정산] 자녀 수학여행비 교육비 공제, 학교 안 가도 OK!

자녀세액공제, 만 6→7세 변경…자녀장려금 중복적용 안 돼
쌍둥이 출산 시 공제는 1회만 적용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자녀를 둔 부모는 연말정산 시기가 되면, 자녀 관련 공제항목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교육비 등 자녀 관련 공제는 소득이 아닌 세금에서 바로 공제되기에 챙기는 만큼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초‧중‧고등학생의 수학여행비, 즉 현장체험 학습비는 교육비 공제대상이며, 학생 1명당 30만 원 한도까지 받을 수 있다.

 

통상 학교에서 교육비 납입증명서를 받아서 회사에 제출해야 공제받을 수 있는 것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국세청이 학교로부터 직접 수학여행비 등 자료를 받아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 자녀 수학여행비가 반영돼 있다면, 학교를 찾아가 납입증빙을 받을 필요가 없다.

 

어린이집에 쓴 교육비 중 보육료(영유아보육법 제38조)와 특별활동비(도서구입비 포함, 재료비 제외)는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집의 입소료,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차량운행비 등 실비 성격의 기타 필요경비의 경우에는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이 아니다.

 

자녀세액공제는 기본 인적공제와 출산‧입양공제가 있다.

 

기본공제의 경우 아동수당 지급시기에 맞춰 만 7세 이상(7세 미만 취학아동 포함) 자녀로 기준이 바뀌었다. 자녀 둘째까지는 인당 15만원씩, 셋째 자녀부터는 인당 30만원씩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만 7세 이상 자녀가 네 명이라면, 둘째까지는 인당 15만원, 셋째, 넷째는 각 30만원이 적용돼 총 90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출산‧입양 관련 자녀세액공제는 출산‧입양한 해 적용받는 공제다. 예를 들어 7세 미만 미취학 자녀 2명이 있는 집이 올해 12월말 셋째 자녀를 출산했다면, 출산 자녀에 한해서 70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출산 1회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산후조리원 비용을 의료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출산 횟수를 기준으로 하기에 두 쌍둥이, 세 쌍둥이를 출산하더라도 산후조리원 세액공제는 한번만 적용이 가능하다.

 

자녀 학원비에 대한 교육비 세액공제는 취학 전 아동에 대해서만 적용한다.

 

학원 또는 체육시설에 지출한 교육비는 초등학교 입학연도의 1월, 2월을 포함해 취학 전 아동에 대해서만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중‧고등학생은 적용대상이 아니다.

 

자녀세액공제를 받은 근로자도 자녀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지만, 자녀장려금은 자녀세액 공제와 중복으로 적용받을 수 없다. 자녀장려금이 나오더라도 자녀세액공제를 받은 만큼은 지급금에서 빠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