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4.2℃
  • 구름많음강릉 13.1℃
  • 흐림서울 15.8℃
  • 흐림대전 14.6℃
  • 흐림대구 14.8℃
  • 흐림울산 13.1℃
  • 흐림광주 14.8℃
  • 흐림부산 14.0℃
  • 흐림고창 13.9℃
  • 제주 14.6℃
  • 흐림강화 11.6℃
  • 구름많음보은 13.8℃
  • 흐림금산 13.4℃
  • 흐림강진군 14.9℃
  • 구름많음경주시 13.6℃
  • 흐림거제 13.7℃
기상청 제공

국세청 차장에 문희철, 서울청장 임광현, 부산청장 임성빈

핵심 포스트에 행시 38회 전진배치
조사국장에 자산과세 전문 노정석
서울청 조사4국장에 역외탈세 오호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이 취임 첫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 차장에 문희철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장에 임광현 국세청 조사국장, 부산청장에 임성빈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승진 발탁됐다.

 

대전청장에는 이청룡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광주청장에는 송기봉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이 임명됐으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는 이현규 부산청 조사2국장이 선임됐다.

 

국세청은 오는 4일자로 국세청 고위직 인사를 단행하고, 지방청장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신속히 충원함과 동시에 국세청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2020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과 세입예산 조달 등 주요 역점업무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이청룡 대전청장과 이현규 교육원장 등 세무대 2기 출신의 역량 있는 비고시 인재들을 확대배치하여 임용구분별 균형인사가 구현되도록 노력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문희철 국세청 차장은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광주청 조사1국장・성실납세지원국장 등 주요 보직에서 전문성은 물론 거시적 안목, 대내・외 조정능력, 안정적 조직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신임 국세청장의 세정철학을 적극 뒷받침하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광현 서울청장은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청 조사1・2・4국장, 중부청 조사1・4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한 조사통 중 조사통이다.

 

중소기업・영세자영업자 등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조사유예・간편조사 확대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는 한편, 대기업 등의 고의적・지능적 탈세행위에 엄정 대응하여 공평과세 구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행시 37회 출신으로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서울청 감사관 등을 거치며, 성실신고 사전 안내를 통해 재정수요를 안정적으로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생침해 사업자·세법질서 훼손자 등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엄정한 범칙조사를 실시하여 조세정의 실현에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룡 대전청장은 세무대 2기 출신으로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중부청 조사4국장,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근무한 베테랑이다.

 

근로·자녀장려금 조기 집행과 비대면 근로장려금 신청을 확대하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 지원에 앞장섰다.

 

탈세제보·차명계좌신고에 대한 신속한 분석과 철저한 조사로 국민의 세정참여를 통한 선진 납세의식 확산에도 이바지했다.

 

 

송기봉 광주청장은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중부청 조사3국장・징세송무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 주요 직위를 거쳤다.

 

IT 기술을 활용하여 자발적 성실납세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언제·어디서나 국세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전면 확대하는 한편, 대기업 등의 불공정 탈세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하여 세법질서 확립에 이바지했다.

 

 

 

노정석 국세청 조사국장은 행시 38회로 정부 초기 부동산 탈세를 방지하는 데 앞장선 인물로 참여정부 말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에 파견된 인물이다.

 

대구청 조사1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 조사2·3국장을 거치며, 수도권 관내 부동산, 재산가 조사에 앞장섰다. 국세청 본청으로 이동한 후에는 자산과세와 역외탈세 분야에서 공로를 올렸다.

 

국제통인 김동일 국장은 국제조세관리관으로, 역외탈세 전문가인 오호선 국장은 서울청 조사4국장으로 발령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