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13.3℃
  • 구름많음서울 8.5℃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2.3℃
  • 맑음광주 10.8℃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10.4℃
  • 맑음제주 12.4℃
  • 맑음강화 8.6℃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10.1℃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4℃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금융

피플펀드, 중금리 대출시장 현황과 문제점 분석 '대한민국 중금리 시장 리포트' 발간

"중신용자 위한 최적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기관 아직 없어"
3등급 이상 고신용자에 전체 대출 60% 편중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2015년 설립된 소비자금융 중심의 핀테크 기업 피플펀드(대표 김대윤)가 국내 대출 시장의 금리단층문제의 심각성과 그 원인을 분석한 ‘대한민국 중금리 시장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국내 중금리 대출의 공급 부진 원인을 파악하고자 기획되었으며, 2017년 이후의 한국신용평가원, 금융위원회, NICE 평가 정보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해당 리포트를 통해 중신용자들의 금융소외 상황과 원인을 여러 데이터를 통해 다각도로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중금리 시장 리포트’는 ▲중금리 개인신용대출 공급 부족 현황 ▲중금리 대출 공급이 부족한 이유 ▲중금리 문제 해결과 온투업 ▲해외 핀테크 기업 성공 사례 ▲피플펀드 개인신용대출 성과와 가능성  5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사회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중신용자들의 금융 소외 문제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생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을 이해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1~3등급의 고신용자가 전체 개인신용대출의 59.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고신용자에게 편중된 대출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신용자 중심의 대출 편중 현상은 2012년~2019년까지 신규신용대출 규모로 볼 때, 1~3등급의 고신용자 금액이 2012년 약 34조원에서 2019년 약84조원으로 2.5배 증가한 대비, 4~7등급의 중신용자의 신용대출액은 2012년 약 38조원에서 2019년 48조원으로 변동이 거의 없어 중/저신용자들의 금융 소외는 해를 거듭할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신용 금융소비자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곧 새롭게 출현할 온투업계가 중신용자들을 위한 보다 포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비자금융 중심의 핀테크 기업인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소비자금융 중심의 핀테크 기업이 안정적으로 중금리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면서 “온투법 시행 및 정식 사업자 인허가 절차에 따라 제도권 금융권 내 온투업 기관들이 새롭게 편입되면 중신용자들을 위한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확대되고 금융 소외 문제 해결에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소비자금융 중심의 핀테크 기업 성공사례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해당 리포트의 전문(Lin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