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8.9℃
  • 연무서울 6.0℃
  • 연무대전 5.7℃
  • 박무대구 7.5℃
  • 맑음울산 9.4℃
  • 박무광주 7.0℃
  • 맑음부산 13.1℃
  • 맑음고창 3.9℃
  • 흐림제주 10.2℃
  • 맑음강화 4.1℃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5.4℃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은행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사장 4명 내정…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연임

하나캐피탈 박승오·하나생명 이승열·하나저축은행 정민식 후보 추천...모두 전 하나은행 부행장 출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권길주 현 하나카드 사장을 포함, 계열사 4곳의 신임 대표이사(CEO)를 내정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3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4개 주요 계열사의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에 박승오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하나생명 사장 후보로는 이승열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각각 추천했다.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에는 정민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다.

하나카드 사장 후보는 권길주 현 사장이 연임 후보로 추천되면서 권 사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된다.

박승오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는 동국대 법대를 나와 하나은행에서 중앙영업본부 본부장, 기업사업본부 전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하나금융은 “박 신임 대표후보는 풍부한 여신경력을 바탕으로 하나캐피탈에서 그룹과 협업형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열 하나생명 사장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나금융지주 그룹 재무총괄 부사장 및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 겸 사회가치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한 재무와 전략에 능통하다.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업 전반을 바라보는 통찰력 및 리더십을 바탕으로 회사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하나금융의 평가다.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는 호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호남영업그룹장 겸 광주전남영업본부 부행장을 지냈으며, 주로 영업 분야을 담당한 영업통이다. 다양한 영업 업무를 경험하면서 구축한 영업 노하우와 영업력으로 하나저축은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적임자로 평가된다는 게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하나금융 측은 “주요 계열사 사장 후보 추천을 통해 세대교체를 단행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 및 금융 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후보들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비은행 부문 강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나금융 임추위는 다음 주 중 그 밖의 관계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