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5 (일)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6.9℃
  • 맑음대전 5.5℃
  • 구름많음대구 8.8℃
  • 구름많음울산 9.0℃
  • 맑음광주 6.7℃
  • 구름많음부산 11.3℃
  • 흐림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9.0℃
  • 맑음강화 4.6℃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9.2℃
  • 맑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금융

하나금융, 여성리더 육성프로그램 2기 출범…“1기 34명 중 4명 임원승진”

다양성 존중 조직문화 확산시켜 ESG경영 강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2기 수료식을 갖고 총 36인의 여성 리더를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해 6월 출범, 올해 2기 출범을 통해 정례화된 하나금융의 대표적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웨이브스(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여성 인재 육성은 하나금융의 미래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서 후배 직원들에게는 희생과 헌신을 보여 모범이 되고, 스스로는 업무의 경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거듭해 여성이 최고인 금융의 영역을 넓혀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나 웨이브스’ 2기 여성 리더들은 ▲온라인 MBA 과정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을 통해 ▲리더십·전략·커뮤니케이션 특강 ▲그룹 코칭 ▲전문 직무 과정 등 5개월간 진행된 체계적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역량 강화는 물론 리더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하나 웨이브스’ 2기 여성 리더들은 이날 수료식에 앞서 컨퍼런스를 갖고 자체적으로 수립한 ▲고객 관리 전략 ▲디지털 전략 ▲시너지 제고를 위한 협업 전략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그룹 전략 과제들을 제안하며, 향후 하나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도출해내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2기 수료를 통해 그룹 내 체계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정착된 ‘하나 웨이브스’는 지난 1기 34명 중 4명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그룹 내 차세대 여성 리더를 양성 및 확대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체계적인 리더십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그룹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다양성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성 강화 정책’을 실천해 ESG 경영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금융은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뿐만 아니라 양성 평등 달성, 성희롱 예방 정책 추진을 통해 올해 1월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에 편입됐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그룹의 양성평등 및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자 ‘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가입을 완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