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10.9℃
  • 흐림서울 6.1℃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10.4℃
  • 맑음울산 11.6℃
  • 맑음광주 9.6℃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8.1℃
  • 맑음제주 10.1℃
  • 구름많음강화 4.3℃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10.7℃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서울국세청-서울세무사회, 1기 부가세 확정신고 간담회 개최

서울국세청, "모바일 신고서식 추가, 맞춤형 자료 제공 등 신고 편의 확대"
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 "납세자 대리하는 세무사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 확대되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청장 강민수)과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12일 서울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2022년 제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등 현안업무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종희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상반기에도 서로 만나 좋은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도 있고 해서 오늘 다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오늘은 부가가치세 신고 관련 현안 뿐아니라 새롭게 실시하는 중소기업 가업승계 컨설팅제도 및 법인세 중간예납 등에 대해 설명드리고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좋은 의견도 제안해 주셨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완일 회장은 “우리가 간담회를 통해서 개선안을 제안하고 국세청에서는 제안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세무사들이 불편함을 해소하는 측면도 있지만, 또 다시 개선안을 제안하면서 상호간에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서 권석현 부가가치세과장이 2022년 제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의 중점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권 과장은 “국세청에서는 홈택스 개선을 통한 신고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이용시간을 오전 1시까지 연장하고, 납세자별 맞춤형 내비게이션을 제공하였으며, 영세율 신고자를 위한 모바일 신고서식을 추가하고, 부동산 임대사업자의 신고 편의를 위해 화면구성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성실신고를 위한 도움자료 제공을 위해 업종․규모별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 사업자를 위한 납부기한을 9월말까지 직권 연장하였으며 중소기업 등의 자금유동성 제고 및 수출․투자 지원을 위해 7.20.까지 조기환급을 신청하는 경우 7.29.까지 환급금을 앞당겨 지급하고, 매출액 10억 이하 영세사업자 및 직전기 대비 매출액 30% 이상 급감 사업자가 일반환급을 신고한 경우에는 부당환급 혐의가 없으면 법정 기일보다 12일 빠른 8.12.까지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청 관내 개인 일반사업자가 101만명, 법인사업자가 31만명 규모인데, 세법 개정에 따라 최초로 간이과세자 예정부과기간에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간이과세자는 예정신고 의무가 신설되었음에 이를 모르는 납세자에게 세무사님들이 제도변경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청의 박달영 신임 소득재산세과장은 “그 동안 가업승계 지원제도 설명회를 연 1회 개최해 왔으나 금년부터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별 1:1 컨설팅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말했다.

 

이상원 법인세과장은 “8월에 예정된 법인세 중간예납과 관련하여 신고 전에 홈택스에서 중간예납 예상세액과 납부의무 면제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년 대비 영업실적이 감소하여 자기계산 기준으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정확한 중간결산을 통해 성실하게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햇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판매(결재)대행 업체를 통한 매출자료 조회 기능개선’, ‘신용카드매입자료 조회기간 단축’, ‘홈택스 수임거래처의 자료 일괄조회 기능 추가’ 및 ‘세무대리인의 홈택스 신청 항목 확대’ 등의 세정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김 회장은 “국세청이 납세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작 납세자를 대리하는 세무사의 입장에서는 제도 변경에 따른 관련 자료의 조회나 취합이 적시에 제공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서 “세무사가 과세관청의 징세비용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국세청이 세무사와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종희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 세무사님들이 과세관청과 납세자와의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시고 있어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면서 “국세청에서도 납세자와 세무대리인의 목소리에 항상 귀기울여 듣고 있으며, 납세자의 편익증진 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제안 주신 내용에 대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을 비롯해 황희곤, 이주성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서울지방국세청에서는 박종희 성실납세지원국장, 권석현 부가가치세과장, 박달영 소득재산세과장, 이상원 법인세과장이 함께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