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5.3℃
  • 연무서울 2.6℃
  • 연무대전 1.3℃
  • 박무대구 3.5℃
  • 구름많음울산 5.0℃
  • 박무광주 4.1℃
  • 흐림부산 8.0℃
  • 구름많음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6.7℃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1.1℃
  • 구름많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1.5℃
  • 구름많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은행

[이슈체크] ‘카뱅 주요주주’ 국민은행, 1476만주 블록딜…이유는?

5% 수준 지분율 유지…전략적 동맹 관계는 그대로
주가 하락 따른 피해 최소화 차원에서 블록딜 진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의 3대 주주인 KB국민은행이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했다.

 

최근 카카오뱅크의 주가 하락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에 대해 주요 주주 지위와 전략적 동맹 관계는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국민은행은 보유 중이던 카카오뱅크 주식 1476만주를 전날 종가 대비 8% 할인을 적용한 2만8704원에 매각했다. 총 매각대금은 4250억원 규모로 파악된다.

 

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 지분 8.00%(보통주 3810만여주)를 보유한 3대주주다. 이번 매각으로 보유 지분율은 4.9%(2330만여주)로 낮아지게 됐다.

 

국민은행의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국민은행의 올해 2분기 기준 BIS비율은 17.40%로, 전분기 대비 0.30%p 떨어졌다. 카카오뱅크 주가가 유독 올해 2분기 부진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3월 말 5만1600원이었던 주가가 올해 6월 말 3만250원으로 급락했다.

 

결과적으로 국민은행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 장부가액은 약 2조원에서 1조원으로 3개월 만에 반토막 났다.

 

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와의 전략적 관계는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내부 자본관리의 효율화 차원에서 기존 보유중인 카카오뱅크 지분 중 일부를 매각한 것”이라며 “매각 이후에도 약 5% 수준의 지분율을 보유한 주주로서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맺어온 다양한 제휴 및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