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맑음동두천 8.6℃
  • 구름많음강릉 9.7℃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3.7℃
  • 구름많음울산 10.8℃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1.4℃
  • 맑음고창 8.0℃
  • 구름많음제주 9.7℃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10.6℃
  • 구름많음금산 10.6℃
  • 맑음강진군 11.7℃
  • 맑음경주시 11.2℃
  • 맑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은행

한국은행 찾은 野의원 12인…“이창용 총재, 정치적 불확실성 우려해”

“정치 불확실성 종결 프로세스 명확히 제시돼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길어져서는 안된다고 우려하며, 하루 빨리 종결돼야 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 12명이 이날 오전 한은을 찾아 이 총재와 최근 금융‧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탄핵이 불성립 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 증폭되고 있어 국회 차원에서 신속하게 대응을 해야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기재위 전체회의를 지난주부터 계속 소집 요구했으나 여당에서 응하지 않고 있고, 오늘 열리기로 되어 있었으나 어제 저녁까지 입장을 듣지 못했다. 정부 쪽에서도 참석이 어렵다고 해서 사실상 오늘도 소집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외 신인도 문제 등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 현장 점검을 하고 국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려고 찾아왔다”고 한은을 찾은 이유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 총재와의 대화 관련해서는 “외환시장과 금융시장, 실물경제에 대한 (이 총재의) 설명이 있었다”며 “큰 틀에서 보면 지금의 이 정치적 불확실성이 길어져서는 안 된다. 이것이 더 길어지면 우리 경제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적 불확실성이) 종결될 뿐만 아니라 프로세스가 명확하게 제시돼야 한다, 종결될 동안 경제정책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정 의원은 기준금리 등 한은의 통화정책 관련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기준금리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닌 것 같다”며 “물론 대화는 있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된다라는 이야기까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정책 부분에 있어 실물경기가 워낙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불안 심리가 있어서 그런 접근들에 대한 필요성에 관한 문제 제기를 했고, 총재님도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라고 부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