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8.5℃
  • 흐림강릉 7.9℃
  • 구름많음서울 9.1℃
  • 흐림대전 6.6℃
  • 흐림대구 9.9℃
  • 울산 8.4℃
  • 박무광주 7.6℃
  • 흐림부산 9.3℃
  • 흐림고창 5.3℃
  • 흐림제주 8.6℃
  • 구름많음강화 8.9℃
  • 흐림보은 7.5℃
  • 흐림금산 8.2℃
  • 흐림강진군 8.1℃
  • 흐림경주시 8.5℃
  • 흐림거제 8.8℃
기상청 제공

6월 전국 입주물량 2만5844가구…전월 대비 49%↑

서울 6168세대 최다…메이플자이‧휘경자이 등 대단지 입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월보다 49% 늘어난 2만5844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공급이 늘며, 대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가 집중된다.

 

26일 직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서울의 입주물량은 총 6168세대로, 올해 상반기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3307세대), 동대문구 휘경3구역의 휘경자이디센시아(1806세대), 중랑구 중화1구역의 리버센SKVIEW롯데캐슬(1055세대) 등 3개 대단지에서 입주가 이뤄진다.

 

서울 외에도 인천(2096세대), 경기(4668세대) 등 수도권 전체에서 1만2932세대가 입주하며, 전월 대비 39% 증가했다. 인천은 지난달 입주 단지가 없었지만, 미추홀구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여의(1115세대), 연수구 송도아메리칸타운더샵(498세대), 서구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2차(483세대) 등의 입주로 물량이 집중된다.

 

경기지역에선 파주(1609세대), 화성(988세대), 안성(986세대), 부천 소사(629세대), 안양 동안구(456세대) 등에서 입주가 예정돼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별하람마을5단지 호반써밋이스트파크(1110세대)와 경남아너스빌디원(499세대)가 입주한다.

 

지방 역시 전월 대비 59% 증가한 1만2912세대의 입주가 예정됐다. 대전(1974세대), 충북(1904세대), 충남(1749세대), 전남(1581세대), 경남(1482세대), 부산(1401세대), 울산(1252세대) 등 전국 11개 시도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된다. 특히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1974세대)는 숭어리샘주택을 재건축한 역세권 대단지로 주목된다.

 

충북에서는 충주시 서충주푸르지오더퍼스트(1029세대), 음성군 음성푸르지오센터피크(875세대)가 입주하며, 충남은 내포신도시의 대광로제비앙더럭셔리(601세대)에서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번 입주는 서울‧인천‧대전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완료된 지역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 서초구는 고급화된 주거 수요 기반이 탄탄한 지역으로, 대규모 입주가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동대문구의 경우, 휘경자이디센시아 이후에도 후속 입주가 예정돼 있어 일정 기간 전세공급 부담이 반복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김은선 직방 랩장은 “6월은 계절적 비수기와 맞물린 공급 집중 구간으로, 전세시장 일부에서 일시적 조정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이는 시장 전반보다는 지역별 수급 상황에 따른 단기 변동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