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 흐림동두천 6.1℃
  • 흐림강릉 6.8℃
  • 흐림서울 8.3℃
  • 흐림대전 8.6℃
  • 흐림대구 8.1℃
  • 흐림울산 8.2℃
  • 흐림광주 9.9℃
  • 흐림부산 9.3℃
  • 흐림고창 7.8℃
  • 제주 11.1℃
  • 흐림강화 5.4℃
  • 흐림보은 8.0℃
  • 흐림금산 6.7℃
  • 흐림강진군 9.9℃
  • 흐림경주시 8.3℃
  • 흐림거제 9.6℃
기상청 제공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모잠비크 대통령 예방…LNG 수주 외교 본격화

국영가스공사와 MOU 체결…“아프리카 천연가스 허브 도약 지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아프리카 모잠비크를 방문해 다니엘 챠포 대통령을 예방하고 LNG 플랜트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이를 계기로 아프리카 건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19일 정원주 회장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를 방문해 챠포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현재 시공 중인 LNG 플랜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력과, 후속 입찰 추진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1977년 아프리카 진출 이후 약 280여 개 프로젝트에서 32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잠비크가 세계적인 천연가스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니엘 챠포 대통령은 “독립 50주년을 맞은 모잠비크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LNG뿐 아니라 신도시 개발, 관광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우건설의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정 회장은 또한, 모잠비크 국영석유가스공사(ENH)와 가스개발 연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비료공장, 발전소 등 가스 기반 인프라 개발 협력을 포함하며, 대우건설의 현지 사업 확장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전 세계에서 가동 중인 90여 기의 LNG 액화 플랜트 중 11기를 시공한 경험이 있다. 특히 나이지리아 LNG Train 7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잠비크, 파푸아뉴기니, 오만 등 해외 LNG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정 회장은 챠포 대통령의 부인인 게타 셀레마네 챠포 영부인도 예방해, 여성 건강·위생 용품을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도 실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아프리카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라며 “기수주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추가 수주를 통해 모잠비크와 상생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