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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X부문, AI 전담 조직 '이노X 랩' 신설…혁신·변화 주도

물리적 AI 기술을 통한 제조 자동화 추진 등 AI 역량 가속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 DX부문이 AI(인공지능) 전담 부서를 신설해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4일 업계 및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DX(Device eXperience, 모바일·가전 등)부문은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핵심 전략 과제 전담조직인 ‘이노X 랩(InnoX Lab)’을 신설했다고 알렸다.

 

신설된 ‘이노X 랩’은 이노베이션(Inno)과 트랜스포메이션(X)을 결합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해당 부서는 급성장 중인 AI 산업에 대응하고자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디지털 트윈 솔루션(물리적 자산 및 시스템을 가상공간에서 복제 후 실시간 분석), 물리적 AI(Physical AI, 현실서 직접 행동하고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된 AI) 등을 개발하는 전담 조직이다.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노X 랩’은 ▲디지털 트윈 솔루션 적용·확산 ▲로지스틱스 AI 적용을 통한 물류 운영 모델 혁신 ▲물리적 AI 기술을 통한 제조 자동화 추진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기술 개발 등의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이노X 랩’ 신설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의중을 반영해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실행으로 옮긴 사례다.

 

이재용 회장은 앞서 지난 2월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미래기술연구회’에 참석해 기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이후 노태문 사장은 DX부문 직무대행 취임 후 약 4개월간 DX부문 관련 현장을 돌며 업무 현황을 정밀 진단한 뒤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이노X 랩’ 신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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