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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미디어 속 노인, 미디어 밖 노인' 발간

2025년 한국언론진흥재단 단체 지원 사업 출판 부분 선정 도서
김미경 교수 외 공저, '노년을 돌봄의 대상'에서 '주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미디어 속 노인, 미디어 밖 노인’ 이 책은 고령화‧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노인이 미디어 속에서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 미디어 밖에서는 어떤 돌봄과 실천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구체적으로는 ‘미디어 속 노인 이미지’가 전통적·소외적·기술약자적 이미지로 그려지는 방식 등을 분석한다. 예컨대 노인이 ‘사회적 약자’, ‘기술 공포증을 가진 존재’로 재현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미디어 밖 노인’ 즉 현실에서의 노인 돌봄, 사회참여, 디지털 미디어 활용 교육 등의 측면을 다루면서 노인의 주체성·참여성을 회복하려는 실천적 접근도 포함되어 있다.

 

돌봄이라는 키워드가 강조되며, 미디어가 노인 돌봄을 어떻게 매개할 수 있는지, 노인이 미디어 소비자이자 생산자로 나아갈 수 있는지 등의 질문을 제시한다.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김미경 회장은 노인 문제가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 정의를 가늠하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미디어 속 노인 재현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미디어 밖 실제 삶의 목소리를 되살려야 한다고 서문에서 얘기하고 있다.

 

책은 ‘재현’ 부분에서 국내외 미디어가 그려온 노인 이미지의 변화와 한계를, 돌봄’ 부분에서 웰다잉과 팬데믹 시기 노년 여성의 디지털 실천을, ‘실천’ 부분에서 AI 챗봇·디지털문화 참여 등을 통한 노인의 주체적 삶을 조명한다.

 

노년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사회를 만드는 동등한 세대’로 재위치시키며,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사회적 상상력과 정책적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의 시사점은 노인이라는 집단을 단순히 통계적·복지적 ‘대상’으로만 보는 대신, 미디어 및 문화적 맥락에서 재해석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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