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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한강변 최대어 ‘성수1지구’ 수주전 합류…글로벌 설계 카드 꺼냈다

리브랜딩 1년 성과 앞세워 차별화 전략 제시…대형 건설사 경쟁 본격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서울 한강변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성수1지구)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성수1지구는 입지와 상징성을 모두 갖춘 한강변 핵심 정비사업지로,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은 최근 성수1지구 현장에서 도시정비사업실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 행사를 열고, 성수1지구를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비욘드 성수(Beyond Seongsu)’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수주전을 단순한 사업 참여가 아닌,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그간 축적한 설계·기술·품질 역량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안전과 품질을 중심으로 내부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주택 사업 전반에서 신뢰 회복에 주력해온 성과를 성수1지구에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성수1지구를 ‘자이(Xi) 브랜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상징적 사업지’로 규정하고, 도시정비사업실 전 임직원이 수주 지원에 나서는 총력 체제를 구축했다. 본사 인력이 직접 조합원들과 소통에 나서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설계 측면에서는 글로벌 건축가와의 협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GS건설은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이끄는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avid Chipperfield Architects)’ 등 세계적인 설계 그룹과 협업해 성수동의 도시적 맥락과 한강 조망 가치를 반영한 차별화 설계를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성수1지구를 두고 주요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설계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 사업 추진 능력이 수주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GS건설은 iF, 레드닷(Red Dot), IDEA 등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성과를 낸 자이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수1지구를 서울을 대표하는 주거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여기에 5성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 층간소음 저감 기술, AI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주거 솔루션을 제시해 단지 완공 이후까지 이어지는 주거 경험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1지구는 입지와 상징성 측면에서 서울 주거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핵심 사업지”라며 “검증된 품질 경쟁력과 설계·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성수1지구에 걸맞은 주거 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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