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맑음동두천 8.6℃
  • 구름많음강릉 9.7℃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3.7℃
  • 구름많음울산 10.8℃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1.4℃
  • 맑음고창 8.0℃
  • 구름많음제주 9.7℃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10.6℃
  • 구름많음금산 10.6℃
  • 맑음강진군 11.7℃
  • 맑음경주시 11.2℃
  • 맑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김대지 국세청장 “디지털세 국제적 논의…고정사업장 없어도 과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이 구글, 넷플릭스 등 국내 고정사업장이 없는 디지털 기업에 대한 과세방안이 국제 논의 중에 있다고 답했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에서 김 국세청장에게 디지털 기업에 대한 과세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세법에서는 국내 지사 등 고정사업장 여부에 따라 과세대상으로 판단한다.

 

디지털 기업은 주된 영업활동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기에 특별한 국내 고정사업장이 없어 과세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물리적 고정사업장이 없더라도 실질적으로 고정사업장 지위를 갖고, 국내 영업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 과세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11월 아마존코리아 1500억원, 올해 1월 구글코리아 6000억원을 추징한 바 있다.

 

김 국세청장은 “현재 세법으로는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과세하는 데 그런게 없는 경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이와 관련 전세계에서 디지털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검토를 통해 고정사업장에 해당되면 과세하고. OECD에서는 고정사업장이 없더라도 그 나라에서 발생한 매출액 배수만큼 과세하고자 논의가 진행 중이며 기재부도 이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고정산업장으로 하면 세금 거두기 어렵다”며 “우리도 잘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