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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태경의 역술칼럼]못난 자녀 무시하지 말자, 그 자녀가 효도한다

효도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잘 안된 자녀가 효도한다고 해서 잘된 자녀가 불효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왜 못난 자녀가 되었고 그 자녀가 왜 효도한다고 하는가에 대하여 설명하려고 한다.

 

부모 말을 잘 듣는 자녀는 당연히 부모들이 더 좋아한다. “당연하지. 내가 낳아서 정성껏 키웠으니까”라고 한다면, 평소 부모님 말씀을 잘 듣지 않는 자녀를 보고 있자니 부모는 자신의 노후에 어떤 모습이 벌어질지에 대하여 내심 서운하고 걱정이 될 때도 있다.

 

자녀가 부모에게 효도하는 방법은 립서비스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효도도 있다.

 

“부모님 사랑해요”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자녀가 훗날 불효자가 될 것 같은 착각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

 

사주의 그릇이 클수록 그런 표현을 잘 쓰지 않는다. 무뚝뚝하고 애교가 없어서 나긋나긋하지 않은 성격이라 그렇다. 그러나 마음속 깊은 곳에는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이 지극하다. 물론 ‘노후에 닥쳐보아야 알겠죠’라고 하겠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사주가 작고 마음이 여린 자녀가 나이 60세가 넘어서까지도 나이 80세가 넘으신 어머니께서 밥값이나 하라고 용돈을 주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설마가 아니고 사실이다.

 

이런 경우 대개 그 자녀가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도록 되어 있어서도 그러겠지만, 손윗사람 도움을 받는 사주의 경우에는 어느 곳이든 힘든 일이 있을 때 손윗사람이나 직위가 높은 사람의 도움을 노력하지 않아도 받게 된다. 여기서 이들에게 있어서의 노력이란 몸에 체득된 손윗사람에게 공손하고 지시에 잘 따르는 좋은 습관 덕분에 받는 보상이기도 하다. 이런 형의 자녀가 부모를 모시고 살게 된다.

 

본인 자신도 제대로 앞가림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부모를 모시냐고 반문할 수가 있지만 부모는 그 못난 자녀의 배우자가 모시는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부모가 경제적 능력이 있거나 기력이 있어 쇠잔하지 않는 이상은 자녀에게 의탁하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때쯤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 싶은 자녀에게 훗날 의지하고 싶어하는데 자수성가하여 성공한 아들이 있다면 그 아들은 부모 말을 여전히 잘 듣지 않아서 부모가 상심하다가 늙으면 못난 아들집에서 살아야지 하고 마음을 돌린다. 대개의 부모는 처음에는 성공한 자녀의 집에서 의탁하려다가 나중에는 마음이 여리고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자녀와 함께 살고 싶어 하는 것이다.

 

더구나 모두는 아니지만 대부분 부모 말씀대로 잘 따르다 보면 성공한 인생을 사는 경우보다 부모의 희망에 맞추어 직업도 갖게 되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질질 끌려가는 인생을 산다.

 

직업이란 금전적 보상도 일한 만큼 주어져야 하지만 그 일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자신의 적성과 잘 맞아야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인내심으로 결실을 보는 것인데 중간에 포기와 더불어 실패를 달고 산다. 역시 다음에 다른 것을 시작하여도 부모의 권유와 추천을 우선 순위로 직업을 선택하는 반복으로 실패가 기다릴 뿐이다.

 

물론 이런 부모의 조언적 방향설정에는 사업자금 지원 등의 보상이 따르지만 그것은 내가 만든 재물이 아니라 빠른 시간내에 없어져 버린다. 부모는 자신들이 하라고 권유했기에 실패하면 다시 도와주는 악순환의 반복이 되며 그것은 절대로 호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부모로 부터 신뢰까지 잃게 된다.

 

이렇게 못난 자녀는 자신의 소신과 주관보다 부모의 일방적인 조언에 맞추어 그것을 효도하고 살다보면 자기인생은 실패하고 직업도 흥미를 잃어 방황하게 되며 결국은 보모 모시며 부모 재산을 물려받아 소심하게 말년의 일생을 보내게 된다. 약한 사람은 반드시 돌보는 이가 있고 강한 사람은 반드시 순종하는 자를 두게 되는 세상살이 원리가 아주 가깝게는 가정에서도 적용된다.

 

부모 말씀에 너무 순종하다 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다가 중년 말년이 되어 후회만 있을 뿐. 혹시 늦었다고 생각하는 장년이 되어서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여야 한다. 그래야 인생이 즐겁고 성공한 인생이 된다. 성공은 주관에 따라 그 달성 정도가 달라지겠지만 분명한 것은 자신이 하는 일이 즐거운 가운데 재물과 명성이 쌓여야 진정한 성공을 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프 로 필] 유태경 영통역술교육원장 / 영통작명철학원장
• 한국역리학회 광명중부지회장
• 한국작명연구협회 광명중부지회장
• 한국역리학회 이사/중앙학술위원
• 역학개인지도전문강사
• 역술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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