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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자회사 롯데헬스케어 청산 수순가나…24일 주총서 논의

롯데헬스케어 2022년 4월 설립 이후 적자 지속…지난해 영업손실 228억 발생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이 신성장 사업 중 하나로 추진했던 롯데헬스케어에 대해 청산 작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지난 2022년 롯데지주는 700억원을 출자해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한 뒤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구축 등에 나선 바 있다. 

 

최근 롯데지주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100% 자회사인 롯데헬스케어의 법인 청산과 관련해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롯데지주는 주총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1개월 내 재공시하기로 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 2022년 4월 설립 이후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2022년 영업손실 111억7562만원이 발생했고 2023년에는 영업손실 규모가 228억9463만원으로 약 2배 가량 증가하는 등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실적 부진이 계속되자 지난 10월 롯데헬스케어는 롯데월드타워 27층에서 선릉역 인근 공유오피스로 사무실을 이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업계 등에 따르면 구성원들의 퇴사도 가속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근 롯데헬스케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모든 서비스를 이달 31일 종료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아울러 롯데헬스케어는 보유 중인 테라젠헬스 지분도 매각할 예정이다. 롯데헬스케어는 2022년 7월 바이오기업 테라젠바이오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작년 10월 테라젠헬스의 공동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롯데헬스케어는 테라젠헬스의 지분 51%를 보유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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