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맑음동두천 2.3℃
  • 구름많음강릉 6.4℃
  • 맑음서울 4.5℃
  • 맑음대전 4.3℃
  • 구름많음대구 7.2℃
  • 맑음울산 6.0℃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7.6℃
  • 맑음고창 1.7℃
  • 맑음제주 7.1℃
  • 맑음강화 3.4℃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3.7℃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인천세무사회, 부여에서 2025년 추계 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 개최

백제 문화 체험하며 2박 3일 여정 마쳐... ‘존중과 배려로 다 함께 성장하는 인천세무사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최병곤)는 지난 24일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2025 추계 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내외빈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백제 문화의 유구한 문화가 살아있는 부여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부여에서 회원 여러분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 것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이번 행사를 위해 연초부터 만전을 기해 준비하면서 행사기간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한 화합의 장’을 실감하는 시간이 되도록 했으니 부여의 찬란한 문화와 품격 있는 행사로 충분히 만족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예년에는 명사특강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지만 올해에는 조세제도연구위원회에서 연구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층 더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오늘 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회원 여러분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또 “매년 추계 회원 세미나를 개최하는 주된 이유는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세무사간 존중과 배려를 도모해 다함께 성장하기 위함”이라며 “존중과 배려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우리 업계가 추구해야 할 핵심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번 추계 회원 세미나를 통해 회원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함께하는 과정에서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재확인하면서 나아가 인천지방회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끝으로 AI 발전에 따른 세무시장의 변화, 불법과 탈세를 일삼는 세무플랫폼의 등장, 타 자격사의 지속적인 세무사업역 침해 등 여러 도전이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회계사회는 ‘민간위탁 회계감사 의무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시도하며 지자체의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에 세무사 참여를 집요하게 방해하고 있다”며 “우리 세무사제도를 수호하고 업계를 지켜내는 것은 몇 사람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며, 회원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더해질 때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무사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인천지방회 추계 회원 세미나는 지난해 경주 개최에 이어 2박 3일 동안 백제의 혼이 숨쉬는 부여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이날 개회식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과 김선명, 천혜영, 이동기 부회장, 김관균 감사, 신용일 대전회장, 대전회 이순우 연구이사, 모태복 홍보이사, 예은서 국제협력위원장과 신광순·이금주·김명진·임정완 고문 등이 참석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지방회에서 유일하게 2박 3일의 세미나를 개최하는 곳은 인천회 뿐으로, 이는 인천회의 밝은 앞날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말로 말문을 연 후 “지금 우리 세무사회는 여러 주위 환경으로 인해 많은 도전을 받고 있지만, 세무사법 개정으로 여러 가지 긍정적인 변화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하지만 업역확대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세무사법 개정과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검사권 확보 문제도 회계사들의 적극적인 저지와 방해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데, 인천회에서 많은 노력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저희 집행부에서도 회계사나 변호사들이 세무대리를 할 수 없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모아서 세무사 직역보호와 세무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일 대전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아름다운 부여에서 회원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를 통해서 더 단합되고 발전되는 인천지방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광순 고문도 축사에서 “인천회는 창립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최병곤 회장이 ‘존중과 배려’의 기치로 회원 간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를 위한 회가 아니라 우리를 위한 회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창식 연구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 주제발표 시간에는 김재우 인천지방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이 ‘4대 사회보험 실무 및 노무’에 대해 발표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강화’ 주제는 송준우 연구위원(챗GPT와 에이닷AI), 고봉성 연구위원(구글드라이브 활용법), 장주리 연구위원(업무효율화를 위한 SUPPORT 프로그램 소개)이 각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주제인 '4대 사회보험 실무 및 노무' 발표자로 나선 김재우 연구위원은 세무사사무소에서 자주 접하는 사회보험 및 노무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주제인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강화'는 송준우 연구위원은 챗GPT의 활용법과 실제 사례 영상을 소개하였고, 고봉성 연구위원은 구글 드라이브를 사무실 운영에 적용하는 방법을 공유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장주리 연구위원은 사무실 운영에 유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여,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추계 회원 세미나에서는 지역회별 참가 규모에 따른 시상이 진행됐다. 최다 회원 참가상은 25명이 참가한 의정부지역세무사회(회장 김유신)가 수상했으며, 회원 90인 이상 최고 참가율상은 김포지역세무사회(회장 지종상), 회원 90인 미만 최고 참가율상은 파주지역세무사회(회장 조태래)가 수상했다.

 

또 구재이 본회회장을 비롯해 최병곤 회장, 신용일 대전회장, 이금주·김명진 고문, 각 지역세무사회장, 김종두 회원 등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지역회별 장기자랑과 노래대항전이 펼쳐져 준비된 끼를 발산했으며 회원간, 지역회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흥겨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역회별 노래경연대회에서는 장내 호응도와 소속회원의 단합력이 가장 높은 1위팀은 파주지역세무사회(회장 조태래), 2위팀은 고양지역세무사회(회장 공순권), 3위팀은 계양지역세무사회(회장 이현섭)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회원 추계 세미나 행사 2일차와 3일차는 체력단련행사로 진행됐다. 2일차는 백제문화단지, 천장호출렁다리, 국립부여박물관, 황포돛배, 궁남지 야경투어, 백제cc에서 체력단련대회를 실시하였으며, 3일차에는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탐방, 롯데스카이힐부여cc 등 색다른 관광지에서 심신을 단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