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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0.15% ‘폭등’…전셋값도 6개월만에 최대폭↑

7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강남4구, 노원 등 지역 강세 두드러져
부동산원 “재건축이나 개발호재 등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 상승폭 확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이어 0.15%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셋값도 6개월만에 최대폭 상승세를 이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2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기준 매매가격은 0.24%, 전세가격은 0.16% 상승했다.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2%p 확대된 0.13%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동안 0.15% 올라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4구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0.15% 올랐다. 서초구가 0.19%가 가장 많이 올랐다. 잠원동 및 서초동 주요단지 위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강남구(0.16%)는 도곡동, 대치동 위주로, 송파구(0.16%)는 잠실·문정동 주변이 강세를 보였다. 강동구(0.16%)는 천호·암사동 신축과 명일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인 관악구(0.15%)는 저평가 인식과 교통 개선 기대감이 있는 신림동 위주로, 금천구(0.18%)는 가산·독산동의 중저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에서는 노원구(0.27%)가 강세를 이어갔다. 상계·중계 역세권과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중랑구(0.19%)는 중화·신내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18%)는 창동 역세권과 그 주변 단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금리인상 우려와 코로나 변이확산 등의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며 매수문의는 많지 않다”라며 “재건축이나 개발호재 등으로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인천과 경기는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소폭 줄었다. 인천은 0.46%에서 0.44%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연수구(0.53%)가 교통호재 및 중저가 수요 확대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남동구(0.48%)는 구월동 대단지와 만수·논현동 중저가 구축이 강세를 보였다. 부평구(0.45%)는 청전·산곡·부평동 역세권 위주로, 계양구(0.45%)는 효성·작전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 역시 0.43%에서 0.40%로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안양 동안구0.86%)는 비산·관양동 등 교통망 확대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안성시(0.85%)는 공도읍·옥산·아양동 등 저가 단지 위주로, 군포시(0.70%)는 산본·부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지방(0.18%→0.16%)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주 상승세로 돌아섰던 세종시(0.01%→-0.12%)는 행복도시 위주로 매물이 누적되면서 호가가 햐항조정되고 다시 하락 전환했다.

 

전셋값은 수도권(0.23%→0.22%)은 상승폭이 축소된 반면 서울(0.11%→0.13%)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폭이 둔화되는 추세였으나 지난 6월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해 6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4구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서초구(0.30%)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서초·잠원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고, 송파구(0.19%), 강동구(0.15%), 강남구(0.14%)의 상승폭을 보였다. 양천구(0.25%)는 방학이사철 수요에 따라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동작구(0.22%)는 정비사업 이주 영향이 있는 노량진·흑성동 위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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