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맑음동두천 11.8℃
  • 맑음강릉 18.6℃
  • 연무서울 13.8℃
  • 구름많음대전 12.7℃
  • 맑음대구 12.7℃
  • 맑음울산 17.2℃
  • 구름많음광주 12.1℃
  • 맑음부산 16.4℃
  • 구름많음고창 8.7℃
  • 구름많음제주 14.5℃
  • 맑음강화 11.9℃
  • 구름많음보은 7.5℃
  • 구름많음금산 8.2℃
  • 구름많음강진군 9.8℃
  • 구름많음경주시 15.6℃
  • 맑음거제 13.5℃
기상청 제공

일주일 사이 서울 집값 분위기 ‘뚝’…강남구도 하락전환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강남 31주 만에 상승폭 하락세 전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이 일주일 사이에 다시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은 5주 연속 축소됐다. 특히 서울 강남은 3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보다 0.02%포인트(p) 낮아진 0.00%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매값 변동률은 수도권(0.03%→0.01%), 서울(0.05%→0.03%), 경기(0.03%→0.02%), 인천(-0.04%→-0.05)%, 지방(0.02%→0.00%) 등으로 집계됐다. 8개도(0.02%→0.01%)는 상승폭이 축소됐고 5대광역시(0.01%→-0.02%)는 하락 전환했다.

 

서울은 0.03%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전주(0.05%)보다 둔화했다. 특히 올해 집값 상승을 주도한 대표 지역인 서울 강남구가 0.02%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구가 하락한 것은 31주만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의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유의미하게 해석된다.

 

서초(0.00%)는 보합을 기록했으며 송파(0.07→0.05%)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25개 구 중 가장 먼저 하락 전환한 강북구(-0.01→-0.03%)와 뒤이어 하락 전환한 노원구(-0.01→-0.04%)는 나란히 하락폭을 확대했다. 여기에 도봉구(-0.01%)도 이번주 하락 전환해 '노·도·강'의 매매가격지수가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 차이로 관망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 축소되고 매수문의 감소로 일부단지에서 가격 조정되는 등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0.05%)은 3주 연속 하락했다. 경기(0.02%)도 지난달부터 상승폭이 계속해서 줄어드는 상황이다. 이에 수도권(0.03→0.01%)도 상승폭이 줄었고, 지방(0.02→0.00%)은 보합 전환했다.

 

경기(0.03%→0.02%) 역시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 외곽 지역인 군포(-0.02%→-0.05%), 광주(-0.10%→-0.14%) 동두천(-0.09%→-0.13%) 등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반면 서울 편입 후보지로서 하락세를 보여왔던 김포(-0.04%→0.03%)가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고양(-0.06%→0.00%)는 보합세로 전환됐다.

 

인천(-0.04%→-0.05%)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하락폭도 확대됐다. 연수(0.00%→-0.01%)마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8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10% 올라 상승세를 지속했다. 다만 전주(0.11%)보다는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전주 대비 0.17% 올랐다. 특히 양천(0.29%), 강서(0.26%), 강북·노원(0.23%), 용산(0.21%) 등이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매물부족이 지속되며, 거래나 매물가격이 상승중이지만 시중금리 상승 및 금융비용 부담으로 높게 형성된 주요단지 가격이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