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0℃
  • 구름많음강릉 21.9℃
  • 연무서울 16.9℃
  • 흐림대전 18.3℃
  • 흐림대구 17.5℃
  • 흐림울산 20.6℃
  • 구름많음광주 15.9℃
  • 흐림부산 19.8℃
  • 구름많음고창 15.5℃
  • 흐림제주 19.1℃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많음보은 14.2℃
  • 흐림금산 13.8℃
  • 흐림강진군 15.8℃
  • 구름많음경주시 20.7℃
  • 흐림거제 18.7℃
기상청 제공

은행

지난해 금융권 가계대출 75조원 증가…4년만에 최저

전년比 17% 축소…은행 60조5000억원, 제 2금융 14조6000억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국내 가계대출의 증가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12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7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0조5000억원 대비 17.02% 줄어든 수치며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2015년 109조6000억원을 기록했던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이듬해 123조2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90조5000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60조5000억원으로 전년(58조8000억원) 대비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37조2000억원에서 37조8000억원으로, 기타대출 증가폭이 21조6000억원에서 22조7000억원으로 각각 확대됐다. 제 2금융권 증가폭은 2017년 31조7000억원에서 14조6000억원으로 축소됐다.

 

은행권의 12월 중 가개대출 증가액은 전년 동월 대비 1조3000억원 확대된 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이 2조1000억원 늘었으며 기타대출이8000억원 축소됐다.

 

제 2금융권은 12월 중 가계대출이 1조2000억원 늘어났다.전년 동월 증가폭(1조9000억원)보다 7000억원 축소됐다. 주담대 증가폭은 1조3000억원 줄어든 반면 기타대출 증가폭은5000억원 늘어났다.

 

금융위는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주택담보대출, 제 2금융권 중심으로 크게 안정화됐다”며 “올해에도 제2금융권 DSR 확대 시행, 가계부문 경기대응 완충자본도입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욱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금리 상승 시 취약·연체차주 중심으로 상환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어 취약차주 보호를 위한 지원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