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8.2℃
  • 맑음강릉 11.2℃
  • 맑음서울 9.0℃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3.1℃
  • 맑음울산 13.0℃
  • 맑음광주 13.2℃
  • 맑음부산 12.5℃
  • 맑음고창 10.6℃
  • 맑음제주 10.6℃
  • 구름많음강화 6.2℃
  • 맑음보은 11.4℃
  • 맑음금산 11.2℃
  • 맑음강진군 13.3℃
  • 맑음경주시 13.8℃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곽장미 회장 “아파트 감사업무 세무사 배제는 적폐”

한국세무사고시회. 올해 첫 확대임원회의 개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 이하 고시회)는 10일 오후 올해 첫 확대임원회의를 갖고 새 집행부 출발 7개월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5층 파르나스홀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정영화(7대), 송춘달(8대), 신청호(11대), 고지석(14대), 안연환(21대), 구재이(22대) 전 회장 등 고시회 역대 회장과 함께 박성일 부산지방고시회장, 이재만 대구지방고시회 전회장, 강태욱 회장 권한대행 등 24대 고시회 부회장 및 상임이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곽장미 고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4대 집행부의 7개월간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 가야 할 큰 방향에 대한 소중한 고언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회원과 하나 되어 실천하는 고시회’를 표방한 제24대 집행부의 사업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곽 회장은 민간위탁보조금 사업비정산 검증 조례안의 개정과정을 설명하면서 “불공정한 규정이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 하나의 규정이 변경되기까지 많은 고충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라며 “앞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회원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아직도 아파트 감사업무 등 많은 업무영역에서 세무사가 배제된 채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적폐가 존재한다”라며 “고시회는 차근차근 적폐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세무사의 지방세 업무참여에 대한 소극적 태도를 지적하고 세무사들이 학회에 참가하는 등 정책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역대 회장들은 만찬자리에서 "고시회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다. 세무사 전체의 80%의 회원을 차지하고 있는 고시회가 더욱더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24대 집행부의 7개월간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노력하는 24대 집행부에 감사를 표했다.

 

박성일 부산지방고시회장은 24대 고시회 집행부가 지방 교육 등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교육뿐만 아니라 회무에서도 더욱더 공조하기를 희망하였고 이를 위해 지방고시회 임원에게도 상임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고시회는 오는 11일 양도세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12일 부산지방고시회 지방세 실무교육, 14일 청년세무사학교 등 많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