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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산업

전남 건강즙 기업 가온누리, 농가·소비자 함께 성장한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남 영광에서 건강즙 브랜드를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유)가온누리(대표 윤은주)가 꾸준한 연구개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양파·양배추·비트 같은 국산 농산물을 직접 선별해 가공하는 방식으로 건강즙을 만들고 있으며, 완제품의 맛과 품질을 지키기 위해 생산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에서 공개된 여러 소비자 리뷰를 보면 “성분이 깔끔하고 믿을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먹기 편하다”, “재구매율이 높다”는 반응이 많아 지역 기반 건강즙 업체로서 안정적인 신뢰를 쌓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윤은주 대표는 특히 “좋은 재료를 정직하게 사용하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원칙을 강조해 왔다.

 

실제로 가온누리가 사용하는 농산물은 대부분 영광을 포함한 전남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공급받고 있으며, 단순히 농산물을 매입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농가의 수익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경영 방식은 외형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공개된재무자료에 따르면 연매출은 70억 원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수익 구조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농산물 가격과 물류 비용이 크게 요동치는 시장 상황에서도 이 정도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내부 관리가 상당히 체계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가온누리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지역사회 기부 활동이다. 올해 여름에는 전남 무안군에 ABC주스 500박스(약 1,500만 원 상당)를 기부해 지역 사회복지 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되었다.

 

이 기부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제품이 다시 지역 사회에 환원되는 의미 있는 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윤 대표는 “건강한 음료가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를 이어갈 뜻을 밝힌 바 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고, 다시 지역 사회에 도움을 돌려주는 방식은 건강즙 기업으로서의 진정성과 이미지를 함께 높여준 셈이다.

 

최근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도시 미학’을 강의하는 장기민 교수가 (유)가온누리의 고정밀 경영 브랜딩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기업의 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장 교수는 여러 중소기업의 브랜드 전략을 자문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온누리의 제품 포장, 디자인, 홈페이지, 홍보물 등 브랜드 전반을 하나의 ‘통일된 언어’로 정리하는 작업을 준비 중이다.

 

그는 “건강즙 한 포의 디자인도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주고, 직원에게는 일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제품의 색감·설명 문구·패키지 스타일을 알기 쉽고 친절하게 바꾸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복잡한 정보를 간단한 디자인으로 정리하면 소비자 문의나 오해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반품·교환 같은 비용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장 교수는 가온누리의 ‘국산 농산물 가치’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해,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이 회사는 믿을 수 있다”는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딩 강화를 통해 기존 소비자층의 충성도가 높아지고, 새로운 고객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가온누리의 향후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은주 대표는 “가온누리는 건강한 식품을 통해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정직한 재료, 꾸준한 품질 관리,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이 앞으로도 우리의 중심 철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온누리가 지역을 기반으로 한 따뜻한 경영 철학과 장기적인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성장을 이룰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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