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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한민국 팬플루트 합주 페스티벌’, 9월 14일 대전서 개최

가을바람을 타고 울려 퍼지는 팬플루트 선율

 

(조세금융신문=김지연 객원기자) 오는 9월 14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한민국 팬플루트 합주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무대에는 전국에서 약 370여 명의 팬플루트 연주자들이 모여 대규모 합주를 선보인다. 이는 국내 최초 시도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공연이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팬플룻협회, 일요팬플루트스쿨, 대구팬플룻오케스트라가 공동 주최한다. 주최 측은 “국내 팬플루트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 팬플루트 애호가들이 하나로 모여 결집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기까지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부산팬플룻사랑 정재욱 회장은 “전국 팬플루트 동호인들이 대화합의 장을 꿈꾸며 신나고 즐겁게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준비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전국 연주자들이 파트별로 준비한 여섯 곡의 주옥같은 곡을 합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독주와 앙상블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식전 행사로는 국내 여러 팬플루트 단체들의 버스킹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또한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과 대한셔플협회(빠셔크루·셔플놀이터·셔플해용)의 댄스 공연이 특별 순서로 마련돼, 한층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주자를 포함해 약 400명이 동시에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공연인 만큼, 관객과 연주자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대전엑스포시민광장이 선택됐다.

 

한국팬플룻협회 최기호 회장은 “대전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이 공연장은 시민 모두가 편하게 팬플루트 공연을 즐기며 저변 확대를 꾀하자는 본 행사의 취지와도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공연 당일인 9월 14일은 연인이 함께 사진을 남기는 ‘포토데이’이기도 하다. 주최 측은 “팬플루트 선율을 들으며 해질녘 노을빛 하늘을 배경으로 연인과 사진을 남기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잔잔한 팬플루트의 울림이 대전 도심의 분주함을 넘어 전국 곳곳으로 퍼져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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