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4.2℃
  • 구름많음강릉 13.1℃
  • 흐림서울 15.8℃
  • 흐림대전 14.6℃
  • 흐림대구 14.8℃
  • 흐림울산 13.1℃
  • 흐림광주 14.8℃
  • 흐림부산 14.0℃
  • 흐림고창 13.9℃
  • 제주 14.6℃
  • 흐림강화 11.6℃
  • 구름많음보은 13.8℃
  • 흐림금산 13.4℃
  • 흐림강진군 14.9℃
  • 구름많음경주시 13.6℃
  • 흐림거제 13.7℃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굽네치킨, 홍대 맞손...아트 기반 브랜드 콘텐츠 협업 모델 제시

홍대 시각디자인 전공생 대상으로 굽네치킨 브랜드 시각디자인 프로젝트 진행
AI 기반 광고 영상, 미디어아트 등 브랜드 콘텐츠 제작 후 굽네 플레이타운서 전시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와 아트 기반 브랜드 콘텐츠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브랜드와 창작자 간 새로운 협업 모델 제시에 나섰다. 

 

굽네치킨은 홍대 젊음의 거리에서 ‘만남의 장소’로 자리 잡은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신진 창작자 후원과 지역 상생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작품 제작과 전시 등을 위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진수현 작가의 개인전 ‘디자인 에세이’를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진행하며 관심을 모았다. 진수현 작가는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서울 로고 공모에서 선정된 유망 디자이너로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 초청을 받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의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의 미래 소비층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굽네 브랜드 시각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25학년도 1학기 전공과목을 수강하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아트 기반의 굽네치킨의 브랜드 시각디자인 프로젝트 진행 기회를 마련한 것.

 

15주 동안 AI 기반의 광고영상, 미디어아트, 스토어 디자인, 로고, 제품 패키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6월 말 굽네 플레이타운 갤러리에서 결과물 아트월 전시와 우수 작품 시상의 시간을 갖는다. 2025년 3월 현재 팔로워 수 27.9만 명으로 치킨업계 1위를 기록 중인 굽네치킨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굽스터(Goobster)’에도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 박현주 교수가 함께 한다. 박교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과 공간 브랜딩 분야에서 20여 년간 활동했으며, 현재 국가보훈부 현충시설심의위원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의 광고 아트디렉팅과 CJ 제일제당, 디올 등의 공간 브랜딩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2020년 예술의전당에서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카스틸리오니展’을 주최하며 전시 기획자로서도 활약했다. 박교수는 로컬 브랜딩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연구를 지속하며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동시에, 디자인을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사회적 영향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브랜드를 재해석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디자인 인재 양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소비자에게 Z세대의 참신한 시각으로 재해석된 다채로운 굽네의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한층 더 즐겁고 친근한 브랜드로서 다가갈 예정이다.

 

지앤푸드 김건표 마케팅 상무이사, 특강 및 학생과의 소통 시간 가져

 

그 일환으로 지난 18일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과 2, 3학년 학생 등 약 50명을 대상으로 굽네 브랜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날 지앤푸드 김건표 마케팅 상무이사는 특강을 통해 굽네의 브랜드 히스토리, 오븐치킨의 경쟁력, 브랜드 아이덴티티, 스토어 인테리어, 브랜드 구축 방법, 온드미디어 전략 등을 설명했다.

 

또한, 굽네 플레이타운 플래그십 매장의 운영 및 디자인을 소개하며 굽네치킨의 경영철학인 ‘역지사지’ 이념도 공유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브랜드와 디자인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미래의 디자인 인재들과 보다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어 기쁘고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16주를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젊은 창작자들과 협력하며 브랜드의 문화적 가치를 확장하는 창의적인 브랜딩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