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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우유배달에 헌혈·통큰 성금...산업계 ESG 행보 '분주'

매일유업 임직원, BNK경남은행, ㈜동서와 동서식품, 저마다의 방식으로 펼쳐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매일유업과 동서식품, BNK경남은행이 연말과 연초에 다채로운 ESG 경영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4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이 꼭두새벽인 3시부터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우유안부 배달에 나서는가하면, 20일에는 경남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리딩뱅크 BNK경남은행이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고 지난달에는 커피명가 동서식품과 ㈜동서가 국내 공익단체 7곳에 이웃돕기 성금 5억 원을 기탁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품과 은행업계를 대표하는 리딩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고독사 막는 우유 한 팩..새벽 3시 한파 뚫고 우유배달 나선 매일유업 직원들

 

먼저 독거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지원하고 있는 매일유업의 임직원들이 2026년 새해를 맞아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우유배달 봉사활동을 펼치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갔다.

 

강추위가 이어진 지난 14일 새벽 3시,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종로구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일일 우유배달원으로 나선 것.

 

이날 임직원들은 약 140가구에 직접 우유를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5대 영양소가 들어가 식사대용이 가능한 완전균형영양식 ‘메디웰’ 제품, 핫팩, 편지를 담은 선물을 함께 전달했다.

 

매일유업은 매년 락토프리 우유 브랜드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영업활동으로 얻은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며,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며 가치 소비 문화를 선도해왔다.

 

이에 더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일일 우유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사내외로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현재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 목사)’은 매일유업을 포함, 총 12개 기업과 15개의 지역단체가 후원중이며, 2만여명 이상의 개인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2026년 사랑의 헌혈’ 실시...본부 및 영업점 직원들 동참

 

또 BNK경남은행은 지난 20일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헌혈버스에 올라타 ‘2026년 사랑의 헌혈’을 실시, 생명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BNK경남은행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헌혈 참여 직원을 모집하고 영업점 직원들이 지역별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헌혈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이달 말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증을 수집해 혈액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해마다 ‘31일간의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민과 지역 기관 및 기업 임직원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동서・동서식품, 공익단체 7곳에 이웃돕기 성금 5억 원 기탁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동서(대표 윤세철)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7개 단체에 총 5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동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였고, 동서식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함께 전달한 2억 원을 포함, 대한적십자사, 해피빈, 한국여성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등 총 7개 단체에 4억여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해 3월 ㈜동서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3억 원과 구호물품을 전달하였고, 6월에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1억 원을 기부하였으며, 이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위해 성금 2억원 및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전국푸드뱅크에도 올 한해 약 4억3천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원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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