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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매일유업, AI기반 '미래형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 확장 모색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미래형 건강관리 모델 구축 위한 3자 MOU 체결
혈당 관리, 근감소, 인지 등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영양 솔루션 전략적 협업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매일유업이 매일헬스뉴트리션-하이(HAII)과 손잡고 영양·데이터·디지털 기술 결합, DTx(디지털 치료제)를 포함한 미래형 헬스케어 영역 확장 가능성 모색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영양 솔루션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건강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힌 것.

 

이번 협약은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이 보유한 과학적인 영양 설계 역량에 하이(HAII)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향후에는 건강관리를 위한 DTx(Digital Therapeutics, 디지털 치료제) 영역까지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3사는 영양관리 솔루션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며, 중장기적 연구 및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인데,

 

우선 적용 분야로는 혈당 관리를 계획중이며, 이를 통해 영양 섭취와 건강 지표를 연계하는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한다. 향후 인지 기능 저하나 근육이 감소하는 근감소증 예측 등 더욱 폭넓은 헬스케어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최근 헬스케어 시장은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가는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번 3사의 협업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영양 솔루션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건강관리 경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즉, 하이(HAII)의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일상 속 건강 데이터를 쉽게 파악하게 돕고, 그 위에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전문적인 식품·영양 솔루션을 더해 진단부터 맞춤 영양 섭취까지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국한되기보다, 영양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미래 헬스케어 방향성을 함께 검증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소비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셀렉스를 비롯한 자사의 영양 브랜드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의 진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디지털 치료제(DTx) 시장 진입을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하이(HAI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제(DTx)를 개발·제공하는 기업이다. 디지털 바이오마커란 스마트폰 등 소비자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사용자의 생리적, 행동적, 심리적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한편, 매일유업은 균형영양식(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 및 산양유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브랜드인 ‘오스트라라이프’ 등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은 국내 대표적인 단백질 전문 브랜드인 ‘셀렉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인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적용해 혈당 및 장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썬화이버’ 등 과학적 영양설계 기반 생애 주기를 함께하는 다양한 건강관리 브랜드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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