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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bhc치킨 vs BBQ’ 대학생봉사단 사회공헌 경쟁(?) 훈훈

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인어스’, 서울·대전서 각종 프로그램 전개
BBQ 올리버스 3기, 경기도 이천서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 진행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치킨업계 외형 1, 2위를 달리는 bhc와 BBQ 그룹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체 ‘다인어스’와 ‘올리버스’가 이달에도 각기 다른 곳에서 사회공헌 활동 경쟁을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업계 선두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는 양사가 영리 활동은 물론 사회공헌까지도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양상이어서 업계 리딩기업 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는 5월에도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활동을 이어갔다. bhc치킨, 아웃백,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멘토링 프로그램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지난 10일,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돌봄 코다 아동(CODA: ‘Children of Deaf Adults’,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 아래에서 태어난 자녀)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열렸다.

 

멘토와 아동이 1:1로 짝을 이루어 동화를 함께 읽고 노래를 부르며, 각자의 꿈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동화책 테라피’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서 멘토와 아이들이 함께 프리저브드 유리돔 무드등을 만들었고, 완성된 무드등은 아이에게 직접 전달되었다.

 

이어 17일에는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놀이축제 현장에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에 대한 인식 향상 캠페인이 진행됐다. 다인어스 멘토들은 직접 만든 안내문과 카드뉴스를 통해 가족돌봄 아동의 이야기를 알리고, 지역 주민 약 100여 명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외에도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다인어스 봉사단과 함께하는 전국 영케어러 20명에게 자사 HMR 제품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이에 질세라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3기도 지난 23, 24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단원들은 면내 쌀 농가에서 본격적인 모내기 작업 전 젊은 일손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에서는 모종이 길러진 모판을 트럭에 실어 비닐하우스에서 논까지 운반하고, 이를 이앙기에 옮기는 작업 등을 진행했다.

 

또한 마을 어르신들에게 BB카(야외에서도 BBQ 치킨을 조리할 수 있는 푸드트럭)에서 조리한 치킨 50마리를 전달하는 등 농번기 작업 외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인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를 의미하는 ‘어스(us)’의 합성어로, ‘BBQ와 함께 하나되어’라는 의미와 ‘우리 함께 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자’라는 목적으로 조직됐다.

 

BBQ 관계자는 "어려운 우리 농가를 돕고자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올리버스 단원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올리버스 단원들이 봉사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대학생활의 낭만과 즐거움을 함께 만끽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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