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4 (토)

  • 흐림동두천 2.5℃
  • 흐림강릉 10.0℃
  • 박무서울 4.6℃
  • 박무대전 0.6℃
  • 연무대구 0.0℃
  • 연무울산 4.3℃
  • 박무광주 1.8℃
  • 맑음부산 9.0℃
  • 맑음고창 0.4℃
  • 제주 9.7℃
  • 흐림강화 4.4℃
  • 흐림보은 -2.6℃
  • 구름많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0.6℃
  • 구름많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한국세무사회, 광주지방회 순회 상임이사회 개최...현장 목소리 청취

지방회별 '본회-지방회-지역회 임원' 한자리, 현장 목소리로 회무혁신
구재이 회장, “회원 현장 목소리는 회무동력, 사업현장 문제는 회무 1순위”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회가 역사상 처음으로 각 지방세무사회를 순회하면서 본회와 지방회의 상임이사회를 공동개최하는 등 현장감 있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청취하고 나섰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9일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김성후) 대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제1회 한국세무사회 상임이사회’를 광주지방회 임원, 지역회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첫 ‘순회 상임이사회’에서는 회무에 대한 건의 심의사항에 대한 의결, 건의 보고사항을 보고했으며, 제33대 한국세무사회 회무보고와 주요현안에 대한 본회, 지방회 그리고 지역회 임원들의 의견을 피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에 첫 지방회 순회 상임이사회가 열리는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지난해 6월 김성후 회장이 취임한 이후 회관을 갤러리로 변신시켜 직원 근무 및 회원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본회와 다른 지방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 회장은 “오늘 정말 역사적인 우리 광주지방세무사회에서 개최하는 ‘2024회계연도 제1차 상임이사회’에 맞이해 정말 감회가 새롭다”면서 “현장에서 지방회 임원, 지역회장단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서 지방회에 와서 직접 상임이사회를 하게 된 것은 정말 역사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구 회장은 “저희가 회원들의 목소리를 잘 청취해서 우리 회무에 동력으로 삼겠다고 했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되고, 우리 임원들이 본회의 회무에 대해 궁금한 것들도 많고, 여러가지 건의할 사항들도 많으실 텐데 정말 필요한 내용인지 등에 대해 항상 궁금했다”고 회무의 진정성을 표명했다.

 

특히 그는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여러모로 모범적으로 잘 운영하고 계시고, 지방회에서 모범적으로 운영하시는것 만큼 여러 가지 ‘예산수요’라든지 여러가지 회원들의 목소리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 충실하게 잘 듣고 회무에 잘 반영하고 광주지방세무사회를 지원하는데 아낌없이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내일(10일)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날 인데요. 우리 세무사 분들도 출마를 하셔서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광주지역에서 나오시는 분들을 보니까 앞으로 국회 기재위, 법사위에서 활동하실 분들도 많이 계셔서 반갑게 생각한다”고 우호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6월,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구 회장은 “전자투표제와 후보자 합동토론회도 새롭게 회기를 바꾸어서 처음으로 시행하게 된다”면서 “시연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에 대해 “그간에 현장투표와 종이투표만 고집해서 회원들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현실을 직시 한뒤 “서울세무사회장 선거에서는 전자투표를 통해서 회원들의 후보에 대한 선거권, 대표 선출권을 더욱 더 보장을 하고 회원들의 알궐리 보장하기 위해서 후보자와 정책토론회까지 갖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세무사회에 얼룩졌던 선거문화를 한꺼번에 불식시키고 새로운 세무사회를 여는데 시금석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 구재이 회장의 지론이다.

 

구 회장은 한국세무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이달 3일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 직접 나와 세법개정(안) 건의안에 대해 직접 청취한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가 세무사회를 대하는 방식이나 논의하는데 있어서도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세법개정(안) 건의안’에 대해 그는 “기재부 세제실에서 직접 청취하고 세무사회 임원들하고 조세제도연구위원회 연구위원들하고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정부안으로 세법개정안 뿐만 아니라 세무사법도 개정안이 입법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업계 현안사항으로 ‘삼쩜삼’에 대해서는 세무플랫폼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고, 코스닥상장이 불발되면서 세무사들에게 접근해서 파트너 세무사 모집행위를 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그는 “우리 본회에서도 3.3이 궁극적으로는 세무전문자격사인 우리 세무사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세무사를 도구로 삼는 것이기 때문에 참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바도 있다. 전국 지방세무사회에서도 각별하게 우리 회원들게 안내와 지도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지역회 사무국장과 함께 제가 직접 회의를 했다. 정말 고발과 대결 구도가 아닌 대화와 협업을 하는 구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대해 구 회장은 “그분들과 생상하면서 특히 창업이라든지 이런부분에 있어서 세무부분을 담당하면서 지역세무사회별로 세무대리를 맡아서 할수 있도록 우호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세무사회 플랫폼을 통해서 아니면 지역세무사회 협업관계를 통해 세무대행 업무를 건실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협업관계로 발전시킬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회무의 운영의 묘를 설파했다.

 

첫 ‘순회 상임이사회’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최시헌 부회장, 김선명 부회장, 천혜영 부회장, 임순천 부회장, 김겸순 윤리위원장, 구광회 감사, 오의식 감사가 참석했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고태수 대전지방세무사회장,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등 각 지방회장단이 참석했으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일정 관계로 다음 상임이사회에 참석한다.

 

한국세무사회 이동기 세무연수원장과 본회의 김정훈 총무이사, 강석주 회원이사, 김연정 연구이사, 박상훈 업무이사, 양한규 홍보이사, 김미화 감리이사, 백남범 국제이사, 박연기 정화위원장, 유희춘 본회이사, 김진환 본회이사, 김현준 본회 사무처장(사회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광주지방세무사회에서는 김명하 총무이사, 모형중 연수이사, 박호정 연구이사, 김용식 회원이사, 김지훈 국제이사, 최준철 전산이사, 정민수 정화위원장, 고영동 광주고시회장, 서정숙 여성세무사위원장, 이종호 분회간사, 최형주 분회장, 박광복 광주회장, 김영신 서광주회장, 오상록 여수회장, 정달호 해남회장, 김재곤 전주회장, 권의찬 익산회장, 공병일 정읍간사, 서호련 남원회장 등이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번 ‘순회 상임이사회’는 2024회계연도 첫 회기를 맞아 광주세무사회를 필두로 각 지방세무사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다음 순회는 5월초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 고태수)에서 개최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