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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세연구소, 창립 40년 만에 독립성 강화…‘김완석號’ 출범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21대 출범식 및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세무사회 회장 겸임 소장직→조세학계 권위자 선임으로 개편 핵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 부설 한국조세연구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조직과 운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특히, 외부 인사인 김완석 강남대 석좌교수를 소장으로 영입하며 연구기관으로서의 독립성과 위상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국조세연구소는 지난 9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21대 출범식 및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동안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겸임하던 소장직에 조세학계 권위자인 김완석 교수를 선임한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이는 1985년 연구소 설립 이래 40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연구소의 중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새로운 '김완석호(號)'는 김 소장을 필두로 이전오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상임운영위원으로 영입하고, 조세 및 회계 분야 전문가 13명의 운영위원과 44명의 연구위원을 위촉하며 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한국세무사회 측은 이번 개편 배경에 대해 "그동안 세무사회 부설기구로서 위상이 미약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며, "우리나라 조세 및 세무사 제도 연구 분야 최고의 민간 연구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독립된 연구 공간을 확보하고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연구 환경을 정비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김완석 신임 소장은 “학계와 실무, 정책 현장을 아우르는 지식 교류의 중심 허브로서 연구소 위상을 강화하고, 정부·국회·학계·언론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민간 조세연구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김완석 교수를 모셔 연구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민이 바라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금 제도를 구현하고 세무사 제도를 발전시키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새롭게 정비된 한국조세연구소는 한국세무사회 별관 2층에 독립된 연구 공간을 마련했으며, 공식 홈페이지 (https://kit.kacta.or.kr)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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