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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세무사랑 웹버전’ 출시…“웹 회계시장 판 뒤집는다”

뉴젠솔루션과 협력 개발…세무사용 웹버전 회계프로그램 개발
'플랫폼세무사회’ 연동으로 세무사무소 업무 환경 혁신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세무사무소의 업무 연속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세무사랑 웹버전’을 선보이며 세무 대행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낸다.

 

8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세무사회는 지난해 6월 뉴젠솔루션(대표이사 장선수)과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에 착수한 ‘세무사랑 웹버전’의 회계 및 결산작업용 버전을 지난해 말 우선 출시했다.

 

당초 2025년 말 완성을 목표로 했으나,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일정을 조정하며 기능별 순차 업데이트에 돌입했다.

 

◇ 수임처-세무사무소 간 ‘무결점 연동’…업무 효율 획기적 개선

이번 세무사랑 웹버전의 핵심은 기존 설치형(CS) 버전과의 완벽한 호환성이다. 수임거래처가 웹버전에서 회계 자료를 입력하면, 세무사무소는 별도의 데이터 변환 과정 없이 실시간으로 이를 확인하고 수신할 수 있다. 그동안 자료 수집과 검증 과정에서 발생하던 시간 낭비와 입력 오류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타사의 웹 기반 회계 프로그램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접속 장애 및 운영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대규모 동시 접속 상황에서도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확장성 있는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 AI가 누락 항목 찾아내고 환급 진단… ‘스마트 신고’ 시대

세무사랑 웹버전에는 인공지능(AI) 기술도 대거 접목됐다. AI 자동수집 기능은 수임거래처의 매입·매출 세금계산서와 카드 사용 내역을 자동으로 불러와 입력 수고를 덜어준다.

더 나아가 ‘AI 신고 검증’ 기능을 통해 신고 항목의 누락이나 비정상적인 수치를 사전에 탐지한다. 환급 가능한 항목이 누락되었거나 과도한 비용 처리가 의심될 경우 세무사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하며, 빅데이터 기반의 비교 진단을 지원해 신고의 신뢰도를 높인다.

 

◇ ‘플랫폼세무사회’와 시너지…“세무사 맞춤형 인프라 완성”

한국세무사회는 올해 상반기 중 부가가치세와 원천세 신고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하반기에는 법인세와 소득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통합 웹버전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김선명 한국세무사회 전산 담당 부회장은 “세무사랑 웹버전은 단순한 프로그램 전환을 넘어 세무사무소의 업무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세무사 전용 솔루션인 ‘플랫폼세무사회’와 완벽하게 연동되어 세무사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최고 수준의 직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개발을 맡은 뉴젠솔루션 장선수 대표이사는 “세무회계 프로그램 개발 노하우를 총동원해 세무사와 수임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타협 없는 결과물을 선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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