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8 (일)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0.8℃
  • 맑음광주 -1.3℃
  • 맑음부산 3.6℃
  • 맑음고창 -3.5℃
  • 맑음제주 3.4℃
  • 맑음강화 -1.9℃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세무사회, 모바일 앱 ‘CTA’ 출시…디지털 전환 가속화

'맘모스앱' 뛰어넘어 ‘플랫폼세무사회’ 모바일 시대 열어
구재이 회장, "세무사 전문성 뒷받침, 회원 간 연결성 높일 것"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회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소통을 혁신하기 위한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한국세무사회(CTA)'를 10일 전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맘모스앱'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세무사회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CTA 앱의 핵심은 '플랫폼세무사회' 서비스와의 유기적인 연동이다. PC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AI세무사, 국민의세무사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이는 단순히 편의성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선다. 세무사들이 사무실 밖에서도 신속하게 주요 업무를 처리하고 전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면서, 업무 공간의 제약이 사라지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앱의 '사업현장' 메뉴를 통해 주요 서비스에 바로 연결하고, '세무전문가' 메뉴에서 조세DB, 간편세액계산 등을 제공하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CTA 앱은 기능적인 측면 외에 소통의 장을 확장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추가된 '세무사 커뮤니티' 기능은 그동안 카카오톡 등 사설 메신저에 의존했던 회원들의 소통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메신저는 회원 누락이나 자료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용 커뮤니티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정보 공유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세무사들이 전문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CTA 앱은 '폼나게 일하고 제대로 보수받는' 환경을 실현하겠다는 한국세무사회의 비전을 담고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필수적이다.

 

기존 '맘모스앱' 사용자들의 원활한 전환을 위한 지원도 중요하다. 기존 자료의 자동 이관이 되지 않아 수동으로 재설정해야 하는 부분은 초기 불편함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구재이 회장은 “한국세무사회(CTA) 앱은 세무사의 전문성을 뒷받침하고 회원 간 연결성을 높이는 플랫폼”이라며, “플랫폼세무사회, AI세무사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와 함께, 회원들이 폼나게 일하고 제대로 보수받는 환경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