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구름많음동두천 14.3℃
  • 구름많음강릉 19.5℃
  • 연무서울 15.1℃
  • 구름많음대전 15.9℃
  • 구름많음대구 15.5℃
  • 흐림울산 18.8℃
  • 연무광주 13.7℃
  • 흐림부산 17.6℃
  • 흐림고창 11.5℃
  • 흐림제주 16.8℃
  • 구름많음강화 13.4℃
  • 구름많음보은 10.6℃
  • 흐림금산 11.6℃
  • 흐림강진군 12.1℃
  • 구름많음경주시 17.8℃
  • 구름많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세무사회, '역사상 최초' 선관위에 외부 위원 위촉..."공명 선거 현실로"

제34대 선관위원장에 신목근 윤리위 상임위원 선출
선관위에 외부인사 송재민 전문위원 임명...공정성·전문성 강화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를 기치로 제34대 임원등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소집했다. 또한 세무사회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를 선관위원으로 위촉했다.

 

5월 2일 세무사회는 선관위 제1차 회의를 열어 제34대 임원등선거의 세부 일정을 확정하고 선관위원장에 신목근 윤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임했다. 또 부위원장에는 송재민 외부 전문위원을 선출했다.

 

이번에 선관위원장으로 선임된 신목근 상임위원은 본회 윤리위원회 상임위원,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관위원장, 업무정화조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회직 경험과 임원선거 운영 경력을 인정받아 윤리위원회 호선을 통해 제34대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출됐다.

 

아울러 선관위는 선거의 공정성과 객관성,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인 송재민 선거관리협회 전문위원을 선관위원으로 위촉했다.

 

 

부위원장인 송 전문위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27년간 근무하고 현재 한국선거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세무사회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인사를 선관위원으로 위촉한 이번 조치는 과거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졌던 불공정 선거 논란을 일축하고, 선관위 운영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신목근 선관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도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위원장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로 선거 혁신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공명정대한 선거의 시작과 끝을 몸소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한국세무사회는 지난해 1월 5일 이사회에서 '임원등 선거관리규정'을 전면 개정하여 선관위에 외부 전문가 참여를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는 선거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과거 기획재정부 감사(2018년)에서 지적된 사항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구재이 회장이 전면 도입했다.

 

임원등선거관리규정 제5조에 따라 윤리위원장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이 되도록 규정했으나 현 윤리위원장이 이번 제34대 임원등선거에 윤리위원장으로 출마함에 따라 선관위원장 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되어 임원등선거관리규정 제5조에 따라 선관위원장을 호선으로 선출했다.

 

한편 선관위는 추후 회원들에게 ‘임원등선거주요일정 및 입후보자 유의사항’을 공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임원등선거관리규정 제9조(예비후보자등록)에 따라 선거일 전 45일인 5월 16일부터 23일 18시까지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이어 임원등선거관리규정 제10조(후보자의 등록)에 의해 선거일 35일 전인 5월 26일부터 28일 18시까지 입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입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28일에는 입후보자 기호추첨이 실시된다.

 

임원선거 투표는 다음달 11일 부산지방세무사회 산하 제주지역의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7개 지방회에서 순차적으로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6월 30일 한국세무사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개표 후 당선자를 발표하게 된다.

 

한국세무사회 임원등선거와 관련된 사항은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02-521-9456)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