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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AI로 금융의 미래 연다”…금융위, 금융사-핀테크 교류의 장 마련

‘제7회 금융회사-핀테크 상호만남 행사’ 개최
핀테크 기업, 사업모델 및 협업 아이디어 공유
협업 추진되면 연간 최대 1.2억 지원 신청 가능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와 핀테크 간 협업 기회를 상호 모색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24일 금융위원회는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제7회 금융회사-핀테크 상호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금융혁신법상 지정대리인 및 위탁테스트 제도를 활용해 금융회사와 핀테크사가 상호 협력할 기회를 함께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위 디지털금융정책관, 금감원 디지털금융총괄국장,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한화생명보험 부사장과 39개 금융회사, 7개 투자기관, 9개 핀테크 기업의 관계자가 참석해 협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핀테크 기업의 사업모델과 협업 아이디어를 들었다.

 

협업 우수사례는 지난 2회 행사에서 ‘AI를 활용한 상장기업의 투자결정을 지원하는 증권 지식 그래프’ 서비스를 소개했던 일루넥스에서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증권사와 종목 간 연관성, 뉴스·재무 정보·산업 데이터 등 다양한 증권의 연계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한 정보를 관계망 형태로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루넥스는 지난 발표 이후 증권사와 약 6개월간 위탁테스트를 진행했고, 현재 정식 상용화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8개 핀테크사가 AI와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AI 기반 금융사의 사업자 고객 브랜드 분석 정보 제공 서비스 ▲자동차보험 사고 및 손해 예측을 위한 정비 이력 데이터 가공 서비스 ▲AI 및 문서 기반 자영어 이해(NLU) 모델을 활용한 금융 고객 상담 지원 서비스 ▲AI를 활용한 미국 하이테크 기업 종목 분석 리포트 자동 생성 서비스 ▲AI를 활용한 금융사 영업 직군 화법 트레이닝 서비스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 자동차보험 언더라이팅 고도화 서비스 ▲AI를 활용한 금융기관 보유 부동산 담보부 부실채권 분석 지원 서비스 ▲AI 기반 금융기관 사칭사이트 탐지 및 차단 솔루션 등 협업 서비스를 제안했다.

 

금융위 디지털금융정책관은 “AI와 데이터 역량이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오늘 소개된 아이디어들은 금융의 다음 단계를 여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정부도 AI와 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상생협력을 지속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회사는 이날 행사 이후 약 3주간 내부 검토를 거쳐 핀테크사와 협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금융회사와 매칭돼 위수탁계약을 체결하는 핀테크사는 서비스 개발 및 시범 운용을 위해 기업당 연간 최대 1억2000만원의 테스트 비용지원을 핀테크지원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금융회사도 이날 발표한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경우 핀테크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발표 기업의 협업 신청서와 발표 자료를 공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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